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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계단 1

낭만적 안티 히어로, 혹은 그래도 세상이 살만한 이유: 다카노 카즈아키 <13계단>, <그레이브 디거>

다카노 카즈아키는 으로 2001년에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면서 혜성같이 등장한 작가였다. 신인작가의 첫 소설이 어쩌다 히트를 친 거라고 대략 우습게 보면 안 되는 것이, 서스펜스를 엮어가는 솜씨와 탄탄한 전개가 단숨에 읽게 만드는 흡입력이 있는, 만만치 않은 기본이 엿보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뒤이어 발표한 소설들 또한 이 작가가 그저 어쩌다 하늘에서 떨어진 작가는 아님을 보여준다. 거두절미하고, 재미있다는 말이지. 은 사형제도를 정면으로 다룬 소설로 화제가 되었다.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된 후, 일본에서 나름 시청률의 사나이였던 소리마치 다카시를 주연으로 영화화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마 영화는 망했을 거다. 영화가 잘 되었다는 얘기를 들은 기억은 없다.) 그러니까...이야기는 한 사형수, 사실 ..

2024 이전 글들/도둑맞은 편지를 찾아서 200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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