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sWandern - 서울과 독일에서

  • 홈
  • 태그
  • 방명록

멘델스존 1

여름날의 바이올린

3년만에 비가 많이 내린 여름이라고 하더군요. 두어 달 걸쳐있던 장마가 지나 가고 8월도 이제 중심이 뒤로 기울면서 한 해의 여름 정산을 서두르는 심정은 아마 더위에 지쳤기 때문일 겁니다. 왜 이리 세월은 속절없냐고 탄식하면서도 찰나에 불과한 한 계절 나기가 고달프다고 세월을 채근하다니... 인간은 어쩔 수 없는가 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서로의 모순과 허물을 두고 서로를 인간적이라면서 인간적인 화기로 서로를 인정하나 봅니다 ^^(물론 제 경웁니다) 자주 산을 갑니다. 산행하기 좋은 봄가을엔 인파로 지장받고 인적이 드문 한여름 한겨울 (한봄 한가을은 없지요~)엔 혼자만의 산속, 산길, 산아래 풍경, 그리고 걷고 또 걷는 행위의 반복성에 대한 성찰은 어렵지 않을지 모르나, 너무 더워 혹은 살을 에이는 삭풍..

2024 이전 글들/Invitation to the Classical 2009.08.18
이전
1
다음
더보기
프로필사진

DasWandern - 서울과 독일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 분류 전체보기 (69)
    • 행복의 문 독서일지 (7)
    • 어렵고 머리아픈 글들 (9)
    • 욕망의 단상 (2)
    • <정신현상학>에 관한 시론 (3)
    • 독일에서 온 편지 (1)
    • 헤겔 원문 번역 (1)
    • 논문 번역 (2)
    • 2024 이전 글들 (44)
      • 공지&알림 (2)
      • 잡다하고 자유로운 이야기 (3)
      • 시사 논평 (4)
      • 경제에 대해 알려주마 (2)
      • 교육과 청소년 (11)
      • 문화의 모든 것 (1)
      • 도둑맞은 편지를 찾아서 (5)
      • Invitation to the Classical (3)
      • 아롱선생 고양이 일기 (5)
      • 科学がわかる! 本当に? (5)
      • 정치학적 상상력 (1)
      • 알랭 바디우 (2)

Tag

원죄, 희생, 구약, 자유, 자본론, 맑스, 필연성, 추방, 절대지, 에덴, 현실적 추상, 헤겔, 자본주의, 앎, 지젝, 미디어관련법, 철학백과, 상품물신, 정신현상학, frank ruda,

최근글과 인기글

  • 최근글
  • 인기글

최근댓글

공지사항

페이스북 트위터 플러그인

  • Facebook
  • Twitter

Archives

Calendar

«   2025/05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방문자수Total

  • Today :
  • Yesterday :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 Denken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