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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29 <개천에서 용 나지 않는 시대에 고함> 교보문고 이벤트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 2009.09.04 어느덧 9월입니다.. by vinoveri 5

본 블로그에 초안을 올렸던 <개천에서 용 나지 않는 시대에 고함>이 책으로 나와 교보문고에서 이벤트까지 벌이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3.10(수) 저녁7:30에 교보본사 이벤트홀(세종문화회관 뒤 경희궁의 아침4단지)에서 저자강연회도 하게 됐습니다.

많이 부족할지라도 사람들한테 말걸고 이야기 듣고 더 좋은 방향 찾아보고 하는 일을 계속 해보렵니다

아무쪼록 많은 관심과 호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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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9월입니다..  (5) 2009.09.04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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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더위도 한풀 꺾이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도 부는군요..
다들 일교차 때문에 고생하진 않으시는지 모르겠네요..

아직 학교에 있어서.. 신학기 개강 땜에 바쁜 분들도 있겠군요..
강의를 들으러 가는 분들도 계시고..
또 거꾸로 강의를 하러 가는 분들도 계시겠네요..
또.. 강의를 하는 분들은 강의 준비에 정신 없을 수도 있겠구요..
 
오랜만에 다시 대학 생활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새로 시작하는 대학 생활이 어떠신지 모르겠네요..
적응하기가 만만찮을 것 같기도 하고..
또 대학의 풋풋함과 발랄함을 다시 맛보는.. 그런 재미를 느낄 수도 있겠군요..ㅋ
(개인적으로.. 여러 번 학교를 옮겨본 경험이 있는 저는.. 그때마다 적응하느라 되게 힘들었습니다.. 별로 사회 적응력이 뛰어나지 않거든요..ㅋㅋ)

그래도.. 학교란 게 뭐랄까.. 졸업한 사람에게는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구석이 있지요..
사람들과 어울려.. 밤새 술먹고 노래하고 떠들고.. 마음 맞는 친구들과 여행도 가고.. 또 근사한 연애도 하고.. (아니 사실은 끔찍한 연앤가요..ㅋ)
암튼.. 뭐 이런 기억들을 함께 떠오르게 하는 구석이 있지요.. 최소한 저한테는 그렇습니다..
이게 일상이거나.. 혹은 나이 먹고.. 생활에 찌들어 지내다 보면.. 그렇게 즐겁게만 느껴지기 힘들지만..
그래도 학교에 왔다갔다 하는 분들은.. 오랜만의 캠퍼스를 한번 즐겨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생활 속의 여유랄까.. 남들은 일부러 하기도 힘든 호사잖아요..ㅋ 학교 산책로나 호수에 있는.. 꽃이나 나무도 한번씩 감상해 보는.. 남들은 쉽게 할 수 없는 호사를 한번씩 즐겨보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더구나 이제부터는 가을이잖아요..ㅋㅋ

* * *

지난 일년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오던 경제학 세미나가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주에 진행된 첫 경제학 세미나는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온 만큼 열화와 같은 성원속에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다들 세미나가 너무 재밌어서.. 집에 가는 것도 잊고.. 밤새도록 세미나만 하자고 하는 걸.. 겨우 달래서 집에 보냈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같이 하지 못해서 많이 아쉬운데요.. 경제학 공부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같이 해주셔도 좋겠습니다..

또.. 9월을 맞아 저희 블로그의 지면 개편/확대가 단행되었습니다.. (이건 카테고리 개편이라고 해야 되나요..암튼..)
먼저 그동안 시사논평에서 연재되고 있던 "개천에서 용나지 않는 시대에 고함"은 아예 별도의 카테고리에 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기회에 이 카테고리를 이 시리즈에 한정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과 청소년" 문제 전반에 대한 카테고리로 확장을 했습니다.. 교육문제나 청소년문제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이 카테고리에 글을 올려주시면 되겠습니다..
또 그동안 준비되고 있던 컨텐츠 중에서 두 개의 컨텐츠가 새로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하나는 그 동안 고양이를 키웠던 경험담을 livewin님이 올려주실 것이고요.. 다른 하나는 요리와 맛집에 얽힌 재밌는 이야기와 정보를 naness님이 올려주시겠습니다.. 모두 생활에 밀착된 컨텐츠들이라 앞으로 어떤 글들이 올라올지 자못 기대가 큽니다.. 다들 재밌게 읽어주세요..
(또다른 컨텐츠들도 준비되고 있는데요.. 준비되는대로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카테고리 명칭은 제 맘대로 달았습니다.. 맘에 안드시더라도 너무 괴로워하지 마시길..ㅋㅋ 혹시 더 좋은 이름이 생각나시면.. 저한테 얘기해주세요.. 언제든지 바꿔드리겠습니다..
(이 중 하나는 절정의 인기를 자랑하는 고품격 퀴즈쇼에서 이름을 베껴왔습니다..ㅋㅋ)

어제는 좀 의외의 뉴스가 있었지요..
차기 총리로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이 지명되었는데요.. 다들 의외다 싶으셨죠? 저도 그랬습니다..
이런 느낌이 드는 걸 보면 이번 개각은 일단 성공적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뭔가 새롭고 신선하고.. 그래서 뭔가 이번에는 다를 것 같다.. 뭐 이런 느낌이 들잖아요?^^
중도실용이다 뭐다.. 그거 다 쇼다..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그래도 저렇게까지 하는 걸 보니 좀 진정성이 보인다.. 좀 기대해보자..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더 많을 것 같네요.. 아마 지지율에도 도움이 될 것 같구요..
암튼.. 이번 총리 지명에 대해서는 이명박이 점수를 많이 얻을 것 같습니다.. 나름 잘 한 일이기도 하구요.. (김종인 이야기도 끝까지 나왔지만.. 전 아마 안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혼자서 베팅했었죠.. 제 생각이 맞았습니다..^^;; 김종인이 되었다면.. 이명박이 진짜 생각이 바뀐 거였겠죠..)
근데.. 사실 의외인 것은 이명박이 아니라 정운찬이죠.. 정운찬은 이걸 왜 받았을까.. 무슨 생각을 했던 걸까.. 나아가.. 왜 생각이 달라졌을까.. 하는 거죠..
(정운찬 입장에서는 평소 소신을 다 꺾고 받아들인 거죠.. 정정길 비서실장이 정운찬을 만났을 때.. 두 가지를 물어봤답니다.. 4대강과 세종시 사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4대강 반대하고.. 세종시 축소에 반대하면 같이 할 수 없다고.. 정운찬은 고민고민하다가 이 두가지에 오케이 한 거죠.. 어제 정운찬이 기자들한테도 이 두 가지에 동의한다고 밝혔죠..)
게다가.. 이게 좀 논란이 많이 될 것 같은데요.. 왜냐하면.. 이제 평소에 본인이 했던 이야기 다 바꿔야 하거든요.. 예컨대 인사청문에서 이런 게 별 무리없이 넘어갈까.. 별로 그렇지 않을 것 같거든요.. (다음 글 한번 읽어보시죠.. 제 생각하고 비슷한 이야기를 합니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54294 여기서도 필자가 인사청문회 얘기를 하죠? 이런 예상질문에 정운찬은 어떻게 답변할까? 자못 궁금합니다..)
결론적으로.. 당장에는 정운찬효과를 클 것 같긴 한데.. 근데.. 이게 장기적으로는 어떨까.. 이게 좀더 지켜볼 점입니다..
정운찬 본인에게도.. 이번이 일생일대의 도박인 건 분명합니다.. 교수와 대학총장에서 첫 관계 내지 정계진출이라는 점에서도 그러하고요.. 오랫동안 그는 개혁 쪽 이미지가 강했는데.. 그의 발언이나 인맥으로 봐서도 그렇고요.. 근데 선택은 한나라당이었다는 것도 그렇고요.. 과연 이 위험한 도박을 우리 국민은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자못 궁금합니다..

이런저런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암튼 신종플루 땜에 다들 걱정이 많으신데요.. 다들 건강 챙기시고요.. 운동을 하다 중단하신 분들은 가을을 맞아 다시 운동을 시작하는 결심이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근사하고 따끈따끈한 락큰롤 한 곡 감상하시면서 활기찬 2학기 혹은 하반기 계획해보시죠.. 끝까지 보시면 의외의 반가운 얼굴도 볼 수 있습니다..ㅋㅋ
비둘기야 어딜 가니 나랑 같이 술마시자~
http://music.daum.net/song/songVideo.do?songId=8085743&videoId=5618
Posted by vinove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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